[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시가 수명이 다한 오래된 폐건축물을 문화시설로 변신시켜 활용하고 있는, 사례와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수원시는 <쇠락한 공간, 가치를 입다-수원시 건축자산의 문화적 재활용, 그 몇 가지 사례>라는 책자를 발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 <쇠락한 공간, 가치를 입다> 책자/사진=수원시 제공

이 책자에는 수원시가 건축자산으로 새롭게 활용하고 있는, 산업유산 네 곳의 과거와 현재가 담겼다.

지난 1970년대 고급 주택을 개조해 만든 '열린문화공간 후소', 방치됐던 폐수처리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고색뉴지엄', 축사를 젊은 예술인들의 공간으로 되살린 '푸른지대 창작샘터', 연초제조창의 시멘트 덩어리를 시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111CM' 등이다.

이 건축자산이 역사와 추억을 보존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소통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쇠락한 공간, 가치를 입다 책자는 수원시청 홈페이지 e북 자료 홍보관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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