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부장관 면담…우크라이나 문제·글로벌 공급망 구축 협의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방미 중인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14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부장관을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하위규정 제정 때 한국 입장을 잘 고려해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미국 재무부의 월리 아데예모(Wally Adeyemo) 부장관을 면담하고, IRA, 우크라이나 문제, 회복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 협력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협의했다.
 
   
▲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14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부장관을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12.15./사진=외교부

특히 IRA와 관련해 이 차관은 우리정부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재무부 하위규정 제정 과정에서 잘 고려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양측은 팬데믹, 우크라이나 사태, 기후위기 등 일련의 글로벌 도전은 회복력 있는 청정 공급망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양국이 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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