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15일 하루에 2% 가까이 떨어지며 다시 5만원대로 내려왔다.

   
▲ 삼성전자 주가가 15일 하루에 2% 가까이 떨어지며 다시 5만원대로 내려왔다. /사진=미디어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98% 떨어진 5만9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4일 삼성전자 주가는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이날 하락으로 ‘6만전자’가 무너진 모습이다. 또 다른 반도체 대형주 SK하이닉스 주가도 전일 대비 1.96% 떨어진 8만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한때 SK하이닉스 주가는 8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들 종목들의 주가는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보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메시지가 나온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 90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주가를 압박했다. 반면 개인은 9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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