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LH 경기본부는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1년 이상 임대료를 장기 체납한 가구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경기도에 전달한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또 경기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체납 가구에 생계·주거·의료비 지원 등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민간후원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방침이다.

앞서 LH 경기본부는 지난 8~9월 장기체납 1108가구를 대상으로 유선전화 조사로 위기가구 여부를 파악했으며, 유선 조사가 불가능한 가구는 연말까지 방문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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