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망원한강공원∼마포새빛문화숲(옛 당인리발전소)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개설, 1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 신설된 보행로와 승강기/사진=서울시 제공


망원한강공원과 마포새빛문화숲은 인접해있지만 옹벽으로 단절돼, 오가려면 약 700m 떨어진 인근 나들목으로 돌아가야 했다. 

한강사업본부는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두 곳을 경사로로 연결할 예정이었으나,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약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보행로와 승강기를 함께 설치했다.

보행로는 폭 3m, 길이 17m고, 승강기는 21명까지 탈 수 있다. 

주변에는 이용객 쉼터와 운동 공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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