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환우 등 소외계층에 기부금 전달
[미디어펜=이동은 기자]부영그룹이 E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을 통해 소외계층에 1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 EBS 본사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왼쪽 세 번째부터) 남선숙 EBS 본부장, 김유열 EBS 사장,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 박현순 부영그룹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신명호 회장이 16일 EBS 본사에서 EBS 김유열 사장, 남선숙 방송제작 본부장 등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BS 나눔 0700’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 9월 첫 방송 이래 지금까지 후원금 약 132억원(지난 9월 기준)이 모금돼 1202명에게 전달됐다.

EBS는 이에 대한 답례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평소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다”며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꿈을 키울 수 있게 하는 ‘나눔 0700’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전달되는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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