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신임 대표이사./사진=두산로보 틱스 제공
[미디어펜=김태우 기자]두산로보틱스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3남인 박인원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16일 밝혔다. 박인원 신임 대표는 오너가 4세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사촌 지간이다.

신임 박 대표는 현 류정훈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신임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통해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핵심고객 발굴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1998년 (주)두산에 입사해 전략 업무를 주로 맡아왔으며, 두산에너빌리티에 합류한 이후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부문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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