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가 베일을 벗는다.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 이예림, 이하 ‘미씽2’) 측은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이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2020년 ‘산 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입소문을 탔던 작품의 새 시즌이다. 

   
▲ tvN 새 월화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2'가 19일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1. 돌아온 '영혼 보는 콤비' 고수-허준호

고수, 허준호가 ‘영혼 보는 콤비’로 돌아온다. 고수와 허준호는 극 중 쓸데없이 정의로운 생계형 사기꾼 김욱과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 장판석으로 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콤비 플레이를 보여준다. 망자들의 간절함이 닿은 듯 다시 영혼을 보게 된 두 사람은 영혼 마을 3공단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실종돼 억울하게 죽은 망자들을 찾아 나서고, 이들에 얽힌 사건들을 파헤치기 위해 온몸을 다해 위험을 불사하는 활약을 펼친다.

#2. 시즌1 주역 안소희·하준, 뉴페이스 이정은·김동휘

고수, 허준호 외에도 시즌1의 주역인 안소희(이종아 역), 하준(신준호 역)부터 뉴페이스로 합류한 이정은(강은실 역), 김동휘(오일용 역)까지 ‘뉴 미씽즈’가 만들어낼 새로운 앙상블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이정은은 일명 '집밥 강선장'으로 불리는 영혼 마을 3공단의 거주 30년 차 주민 강은실 역으로 시즌2에 새롭게 합류, 옆집 이모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여기에 정은표(정영진 역), 권아름(양은희 역), 김서현(최하윤 역), 이천무(이영림 역), 김하언(이로하 역), 김태연(앨 리스 역) 등 영혼 마을 3공단의 주민들을 비롯해 지대한(실종전담반 팀장 백일두 역), 김건호(마약반 팀장 이만식 역), 송건희(토마스 역), 최명빈(문보라 역), 이덕희(김명자 역) 등이 가세한다. 

#3. 민연홍 감독의 신비로운 판타지 추적극

‘미씽2’는 시즌1 수장이었던 민연홍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는다. 그는 ‘미씽’ 시즌1에서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긴박감을 감각적이고 몰입도 높게 연출해 호평 받았다. 민 감독은 “시즌2는 시청자들도 영혼 마을이라는 판타지 공간에 함께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 설정을 더 명확히 시각화했다”고 밝혔다.

#4. 더 커진 세계관, 흥미롭고 풍성한 스토리 품은 ‘웜톤 드라마’

‘미씽2’는 새로운 영혼 마을 3공단을 배경으로 더 커진 세계관을 품고 돌아온다. ‘미씽2’는 시즌1처럼 실종된 망자들의 사연과 그들을 찾는 산 자들의 휴먼 스토리를 담아내며 뭉클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은은 “‘미씽2’는 웜톤 드라마”라고 예고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