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배우 김현이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현이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이필옥 역으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 김현이 현재 방영 중인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이필옥 역으로 극과 극 감정표현을 그려냈다. /사진=JTBC 캡처


지난 방송에서 이필옥(김현 분)은 진양철(이성민 분)의 죽음 이후 유산 다툼이 벌어지자 지금까지 보여줬던 따뜻한 면모와 달리 ‘순양의 안주인’다운 포스를 내뿜었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차명 지분 17%를 공개하며 “남은 우리 가족 화목하게 잘 건사할 자식놈에게 줄 생각이다”라며 단호히 자신의 의사를 밝히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진도준(송중기 분)과 대립하며 “내 지분을 싹 다 현찰로 찾아다 한강 물고기 밥으로 던져주는 한이 있어도 도준이 너한텐 단 한 주도 내 줄 생각이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나 이필옥은 장남 진영기(윤제문 분)를 지키기 위해 진도준에게 백기를 들었다. 이어 해외로 도피하며 삼남 진윤기(김영재 분)와 대화를 나누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김현은 섬세한 연기로 냉정과 온정을 넘나드는 이필옥의 면모를 극대화시켰다. 그는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24일(토), 25일(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2회분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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