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TV조선 경연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출신 이솔로몬과 박장현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솔로몬은 지난 17일 서울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첫 번째 팬미팅 '계절의 끝자락에서'를, 박장현은 18일 서울 제일라아트홀에서 첫 번째 팬미팅 '현주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 이솔로몬(왼쪽), 박장현이 각각 지난 17일, 18일 팬미팅을 개최했다. /사진=n.CH 제공


두 사람은 이번 팬미팅을 1부 토크 콘서트와 2부 뮤직 콘서트로 구성해 보다 특별한 시간을 꾸몄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팬들과 친밀하게 교감하며 소통했고, 뮤직 콘서트에서는 그간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포함해 최초 공개하는 무대까지 다채로운 셋리스트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먼저 이솔로몬은 1부 오프닝 무대 '리얼리티'를 시작으로 '나비', '잊혀진다는 거'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팬미팅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 토크 콘서트답게 TMI 토크를 나누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근 발매한 신곡 '시인' 무대도 공개했다.

2부는 음악에 집중한 시간들로 꾸며졌다. 그는 특별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원하는 곡을 즉석에서 불러주며 감동을 안겼다. 특히 기타 연주와 함께 '혼자 남은 밤'을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1, 2부 모두 god, 로이킴 등과 작업한 음악감독 조커(이효석)가 피아노 연주 지원 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박장현은 1부 토크 콘서트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선사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그는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며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또 팬들의 칭찬 멘트를 직접 받아 소개했다. 연말과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2부는 '후회한다'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벌써 겨울', '두 사람', '시간', '미아', '한숨',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 '겨울사랑', '꽃', '그리워' 등 고품격 라이브가 펼쳐졌다.  

한편, 이솔로몬은 지난 달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새 싱글 '시인'을 발매했다. 박장현은 최근 이병찬과 함께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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