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실내 테니스, 유아 활동 등에 사용되는 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체육 복지에 활용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풋살 교실, '꿈꾸는 운동회', 뉴스포츠 교실 등으로 구성된 '모두의 운동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모두의 운동장' 프로그램/사진=의정부시 제공


풋살 교실에서는 의정부체육회 소속 강사가 매주 화·수요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 드리블, 개인기, 슈팅 연습 등을 가르치고, 매주 금요일의 꿈 꾸는 운동회는 사회복지시설 아이들이 단체줄넘기, 협동 놀이게임, 공놀이 등을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다

또 뉴스포츠 교실은 발달장애 청소년과 성인들이 신체와 두뇌 활동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원반 놀이, 협동 바운스 게임 등이 운영된다.

이 시설은 지난 2020년 기존 실외 테니장스장 자리에 1800㎡ 규모로 신축됐는데, 당초 실내 테니스장으로 계획됐으나 비판이 일자 다목적이용시설로 이름을 바꿔 테니스장으로 사용하면서, 행사와 어린이집 활동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다목적이용시설 이용 대상을 확대해 활용도를 높이기로 하고, 다른 시설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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