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태진아의 아들 이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이루는 전날 밤 11시 45분께 서울 용산구 구리방향 강변북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 이루가 지난 19일 밤 서울 용산구 구리방향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사진=이루엔터 제공


이루가 타고 있던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루와 동승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적발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추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동승자에 대한 음주운전 방조 여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루는 태진아의 아들로 2005년 가수로 데뷔해 '까만안경'을 히트시켰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밥이 되어라', '신사와 아가씨'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내년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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