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어니스트 컴퍼니 제품 한국 단독 론칭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쿠팡이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의 패션기저귀로 유명한 어니스트 컴퍼니와 손잡고 한국에서 단독 판매에 나선다.

   
▲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5월 2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 룸에서 헐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가 창립한 어니스트컴퍼니와 국내 단독 런칭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 쿠팡의 김범석 대표, 제시카 알바, 어니스트컴퍼니 CPO 크리스토퍼 개비건이 쿠팡맨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신진주 기자

2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시카알바가 공동 창업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어니스트 컴퍼니'제품을 한국 내 단독 론칭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김범석 쿠팡 대표와 제시카 알바는 '고객중심'의 동일한 기업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시카 알바는 "쿠팡은 유아동에서 시장을 압도하는 이커머스기업으로 특히 기저귀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카 알바는 "쿠팡은 판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부분에서 우리의 지향점을 실현해 줄 최고의 파트너"라고 전했다.

어니스트 측은 쿠팡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은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 쿠팡 대표는 "쿠팡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상상하고 원하는 것을 모두 이뤄드리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기업 이상의 의미가 되고 싶다"며 "엄마들이 믿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는 쿠팡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어니스트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아동 제품에 대한 판매 강화를 위해 글로벌 브랜드와 지속적인 제휴를 이어갈 방침이다.

   
▲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5월 2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 룸에서 헐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가 창립한 어니스트컴퍼니와 국내 단독 런칭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 쿠팡의 김범석 대표, 제시카 알바, 어니스트컴퍼니 CPO 크리스토퍼 개비건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김 대표는 "쿠팡의 강점인 로켓배송을 더해 엄마들이 쿠팡 제품을 믿고 구매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어니스트 컴퍼니는 지난 2012년 제시카 알바, 브라이언 리, 크리스토퍼 개비건이 공동 창업한 회사로 고객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친환경 유아용품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는 온라인쇼핑사이트와 미국 전역과 캐나다에 25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유아동, 홈케어는 물론 영양제, 비타민 분유 등 120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