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지금의 '에코 마일리지'와 '승용차 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코 마일리지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를 절약해 탄소 배출을 줄인 가정과 사업장에, 승용차 마일리지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인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소유자에게 마일리지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 '통합 에코' 홈페이지 메인 화면/사진=서울시 제공


이를 하나로 합친 '통합 에코'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기존 에코·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은 통합 에코 회원으로 연계되고, 각각 적립하던 마일리지는 통합 에코 마일리지로 포함된다. 

마일리지 사용처도 일원화되며, 홈페이지 주소는 현재의 에코 마일리지 주소를 그대로 사용한다. 

신규 회원은 통합 에코 홈페이지 가입 후 개별 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하기 위한 추가 정보를 등록하면, 회원별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가 쌓이며, 현 회원은 통합 에코 홈페이지에 처음 로그인할 때 회원약관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환경 마일리지 제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각 운영되던 에코·승용차마일리지를 하나로 통합했다"며 "탄소 배출을 줄이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통합 에코 마일리지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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