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소방재난본부(이하 서울소방)는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특별 경계근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특별 경계 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6시∼26일 오전 9시, 30일 오후 6시∼내년 1월 2일 오전 9시까지로, 이 기간 중 각 소방관서장은 긴급 소방력 동원을 위해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 소방 인력의 인파 안전관리/사진=서울시 제공


또 서울 시내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인파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전 관리에 나선다. 

종로구 보신각이나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등 주요 행사장은 인파가 해산할 때까지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119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관람 시설 84곳에는 소방안전 컨설팅을 지원하고, 시설 관리상태와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345개 전통시장의 화재에 대비한 훈련도 진행함과 아울러, 화재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27개 노선을 선정해 1일 2회 이상 순찰을 할 방침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소방력을 최대한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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