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재개발 지역인 '미아재정비촉진지구' 중 미아3구역 내, 장기 미집행으로 효력을 상실했던 도시계획시설상 도로를 복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20일 개최된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미아재정비촉진(확장)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 미아3구역 위치도/지도=서울시 제공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내 도시계획시설상 도로였던 '소로2-1호선'은 장기간 정비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라 지난 2020년 7월 도로시설로서의 효력을 잃었다.

그러나 재개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도로를 만들 필요성이 커져, 이번에 도시계획시설상 도로로 재결정됐고, 도로 신설이 가능해졌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관리처분을 앞둔 미아3구역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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