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동원이 미니앨범 ‘사내’ 자켓 촬영에서 남자다운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정동원 미니앨범 ‘사내’ 자켓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 지난 20일 쇼플레이엔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동원의 '사내' 자켓 촬영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앨범 자켓 촬영 준비를 위한 메이크업을 받으며 모습을 드러낸 정동원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그는 트렌디한 무늬의 짙은 색 정장을 착용하고 청색 도자기와 하회탈을 소품으로 활용, 전통스럽고 남자다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날 정동원은 에너지 넘치는 밝은 모습으로 해맑게 촬영에 임했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는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포즈를 취했다. 이어 귀여운 포즈 요구에 부끄러워했다.

또 다른 콘셉트 촬영에서는 각각 전통자수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색감의 도포 형태 자켓을 선보였다. 그는 전통 의상인 한복을 형상화한 의상을 착용하고 멋스러운 선비의 모습을 뽐냈다.

정동원은 은박 자수가 돋보이는 검정색 도포를 착용하고 진행된 촬영에서 전통악기와 부채 등을 소품으로 적극 활용했다. 그는 또 국악 가락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등 능숙한 모습으로 촬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지금 착용한 의상은 제가 마음에 들어서 메인으로 선정한 의상”이라며 “멋진 메인 의상을 입고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초록색 도포를 입고 촬영한 마지막 촬영에서는 스튜디오 내 설치된 ‘오간자’에 대해 설명하며 “오간자 사이를 이렇게 걸어 다니면서 조선시대의 멋쟁이 느낌을 보여주는 콘셉트”라고 말했다. 

촬영을 마친 정동원은 “오늘 자켓 사진이 너무 멋있게 잘 나온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다”고 했다. 

정동원은 지난 1일 새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뱃놀이'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콘서트 ‘성탄총동원’을 개최한다. 내년 1월 14~15일에는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음학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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