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스터트롯2' 스포일러가 공개됐다. 

21일 TV조선 새 경연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측은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제공


먼저, 한 참가자는 우유 냄새가 날 것 같은 풋풋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막걸리 맛'을 선곡, 걸쭉한 트로트를 선보였다. 이를 본 문희경은 "저런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결과 얻어서 우리 양아들 하자"고 했다. 이은지는 "(배우) 유연석 느낌 나지 않냐. 배우 해도 되겠다"며 눈길을 떼지 못했다.

또 다른 참가자가 등장하자 붐은 "웃을 때 광대가 너무나 예쁘게 올라간다. 비주얼도 경쟁력이다. 웨이브하면서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 때 제 마음속에 들어왔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 참가자는 등장만으로도 마스터들의 지지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훤칠한 외모에 섹시하고 아찔한 퍼포먼스, 놀라운 노래 실력으로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은지는 "제가 정말 '알고보니 혼수상태'였다"고, 붐은 "김연자 선배님을 오래 봐왔는데 이런 표정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해당 참가자에게 김연자는 "저렇게 멋있는 남자분이 노래도 잘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장윤정은 "노래를 오래 듣고 이런 말씀을 하시면 모르겠는데, 첫 소절 한 단어 듣고 '노래를 이렇게 잘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래도 제일 늦게 눌렀다. 아주 작정을 하고 유혹을 하려 드니까 어쩔 수가 없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새로운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는 것이 '미스터트롯2'를 제작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1회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타가 될 자질이 충분한 참가자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많이 되실 것이다. 그 고민을 즐겨보시라"고 전했다.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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