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록 오페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2일 "포레스텔라가 이날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더 블룸 : 유토피아 - 더 보더스 오브 유토피아(The Bloom : UTOPIA - The Borders of Utopia)'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포레스텔라가 22일 정오 첫 싱글 '더 블룸 : 유토피아 - 더 보더스 오브 유토피아'를 발매한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올해 미니 1집 '더 비기닝 : 월드 트리(The Beginning : World Tree)'로 '세계수(World Tree) 3부작'의 포문을 연 포레스텔라는 연말 싱글 1집으로 그 시리즈를 이어간다. 

이번 앨범에서도 포레스텔라의 완성도 높은 음악과 함께 확장된 세계관을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유토피아(UTOPIA)'는 네덜란드 출신 크로스오버 음악 거장 발렌시아(Valensia)가 포레스텔라만을 위해 작곡했다. 포레스텔라와 발렌시아는 오랜 시간 콘셉트와 음악적인 소통을 거쳤다. 

특히 록 오페라라는 장르를 통해 포레스텔라의 새로운 진가를 만날 수 있다. 멤버들은 조화로운 오케스트레이션과 록 사운드 위에 클래식 발성의 외연을 넓혀 다양한 가창 테크닉을 담았다. 거칠고도 섬세한 음악적 표현이 '유토피아' 전체를 잇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티징 단계에서부터 포착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DYSTOPIA)'의 '보더라인(Borderline)'이 '유토피아' 뮤직비디오 본편에 몰입감 높게 그려졌다. 포레스텔라는 이날 0시 '유토피아'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 로터스(Intro : Lotus)'와 '유토피아' 인스트루멘털 버전, 프로듀서 버전이 담겼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오는 24일과 25일 대구에서 전국투어 '22-23 더 로얄 콘서트 : 더 팰리스 오브 포레스텔라(The Royal Concert : The palace of Forestella)' 첫 공연을 개최한다.

내년 1월에는 서울, 부산 콘서트와 미주 투어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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