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와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대거 입주할, 처인구 일대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용인시는 2023년부터 1075억원을 투입, 처인구 일대 75개 노선의 도로 시설 공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중부대로 삼가동에서 서용인 인터체인지(IC)로 연결되는 P턴 진입로 신설계획/사진=용인시 제공


시청 도로부서가 541억원을 들여 18개 노선, 처인구청이 534억원을 투입해 57개 노선을 공사한다.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 인터체인지(IC) 연계 도로 신설, 마성교차로∼포곡IC 구간 2.24㎞ 4차로 확장, 포곡IC∼국도 45호선 200m 연결도로 신설, 용마초등학교·남곡초등학교 인근 도로 확장·포장 등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처인구는 앞으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용인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반도체 업계 지원 등을 위해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 처인구 지역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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