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의 미국 투어가 돌연 취소됐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최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이번 영탁 미주 투어와 관련해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 영탁 소속사가 최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미주 투어 취소 소식을 전했다. /사진=밀라그로 제공


소속사는 "여러 방안을 논의했지만 이번 투어는 아쉽게도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모든 티켓은 전액 환불될 예정이며 많은 기대와 관심 가져 주셨던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현재 공연 기획사와 함께 해외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라는 새로운 소식도 전했다. 새 공연 일정을 조율 중이다. 

영탁은 당초 내년 1월 11일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4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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