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촬영 합류할 예정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 전태수가 자진하차함에 따라 후임으로 배우 진이한이 출연한다.

23일 제작진에 따르면 진이한은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캐스팅돼 다음 주부터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이한이 맡게 될 역할은 전태수의 역할을 대신할 캐릭터. 복수와 러브라인의 중심축으로서 극을 이끌어 왔던 전태수의 빈자리를 채우는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간 메인 캐릭터의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몽땅 내 사랑'이 도약의 발판을 새롭게 마련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몽땅 내 사랑'에 출연 중인 김갑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앞으로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시트콤 내용도 훨씬 풍성해지겠죠"라고 밝혀 새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앞서 전태수는 음주 폭행 물의로 지난 2월 14일 60회를 마지막으로 자진 하차했다.



한편, 진이한은 뮤지컬 '루나틱'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한성별곡', '내 인생의 황금기', '바람불어 좋은 날'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KBS 2TV '명 받았습니다'의 진행을 맡아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