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두메호수 빙어 축제’, ‘가평 자라섬 씽씽 겨울 축제’ 추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겨울이 되면 빠지지 않는 재미난 일이 바로 겨울 축제다. 

전국 곳곳의 겨울 축제는 그 지역에 맞는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경기도에도 겨울이 되면 펼쳐지는 다양한 겨울 축제들이 있는데,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뉴스포털'은 최근 '안성 두메호수 빙어축제'와 '가평 자라섬 씽씽 겨울 축제'를 소개했다.

- 안성 두레호수 빙어 축제는 겨울철 얼음판 위에서 빙어 낚시와 겨울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광혜원저수지는 전형적인 계곡형 1급수 저수지로, 총면적 18만평의 안성시를 대표하는 대형 저수지이며, 주변 경관도 수려하다.

   
▲ '안성 두레호수 빙어 축제'/사진='경기관광포털' 제공


'웰컴 투 동막골 안성 빙어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24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설날은 후무다.

빙어 낚시 및 뜰채 잡이와 옛날 썰매 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빙어 낚시는 수면 위의 다리처럼 생긴 부교 위에서 이뤄지며, 저수지가 결빙되지 않아도 진행되고, 호수가 얼어붙으면 일부 얼음판 위에서도 낚시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시 안전 입장 인원 제한이 있으므로, 주말 오후 등에는 미리 입장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수상 글램핑을 하며 빙어 낚시를 즐길 수도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예약해야 한다.

- 지난 2009년 시작된 가평 자라섬 씽씽 겨울 축제는 개최 3회 만에 연간 100만 명을 유치하며,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기존에는 자라섬에서 1월부터 열렸으나, 금년에는 결빙된 하천에서 12월 말부터 2023년 3월 1일까지 행사가 개최된다.

가족과 연인 등 모든 연령 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낚시로 잡은 송어를 회센터에서 송어회와 무침, 구이 등 다양한 음식으로 맛볼 수 있다.

얼음 낚시와 송어 맨손 잡기, 전통 썰매, 연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 겨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송어 체험은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되는 얼음 낚시와 수상 낚시, 루어 낚시, 맨손 잡기, 밤 낚시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또 눈썰매, 봅슬레이, 얼음 조각공원, '세계 얼음썰매 체험 존', 겨울스포츠존(컬링, 스케이트) 등도 진행되고 이벤트 행사로는 '풍어제'를 비롯해 '창작 썰매 콘테스트', '씽씽이의 날', '복불복 경품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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