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잉글랜드 프미어리그(EPL)가 시즌 재개를 앞두고 있다. EPL 사무국 측은 보고싶은 스타 8명을 모델로 내세워 리그 재개가 임박했음을 알렸는데, 손흥민(토트넘)이 여기에 포함됐다.

EPL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8명의 스타들이 두 줄로 늘어서 피치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뒷모습을 그래픽으로 게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40일 이상 리그를 중단했던 2022-2023시즌 EPL은 26일 밤 9시 30분 토트넘-브랜트포드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 사진=EPL 공식 SNS


EPL이 그래픽으로 모아놓은 8명은 각자 팀에서 간판 역할을 하는 스타들 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다.

맨 앞쪽부터 두 명씩(좌·우) 명단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부카요 사카(아스날), 미겔 알미론(뉴캐슬)과 손흥민(토트넘), 맥 알리스터(브라이튼)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대한민국의 16강을 이끈 손흥민, 8강에 오른 잉글랜드의 사카와 래시포드, 우승팀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와 알리스터는 카타르 월드컵을 다녀왔다. 홀란드(노르뤠이)와 살라(이집트), 알미론(파라과이)은 자국의 본선 진출 실패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았다.

EPL 측이 8명의 스타를 어떻게 선정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현재 EPL 순위 상위 1~7위팀 선수들이 모두 한 명씩 포함됐고 예외적으로 12위인 아스톤 빌라 소속 마르티네스가 추가됐다. 현재 8위는 첼시이지만 첼시 소속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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