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호적메이트'에서 박준형과 데니안이 그룹 god의 시작이었던 첫 숙소를 방문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god 멤버이자 사촌 형제인 박준형과 데니안의 본격 추억 여행이 펼쳐진다. 이들은 팬들이 가는 god 성지순례 코스를 방문하며 추억을 되짚어 본다.

   
▲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에 god 박준형, 데니안이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이날 박준형과 데니안이 선택한 첫 번째 성지순례 장소는 바로 god의 첫 숙소다. 지금도 많은 팬들이 성지순례로 찾아오는 장소지만, 이곳은 곧 철거를 앞두고 있다. 이를 알게 된 박준형과 데니안은 "추억을 잃는 기분"이라며 아쉬움을 표한다. 

두 사람은 숙소에 들어간 후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지하부터 돌아본다. 이제 아무도 살지 않아 텅텅 빈 장소였지만, 이들은 당시 가구 위치까지 생생하게 기억했다. 이와 함께 상상 이상으로 열악했던 연습생 시절의 에피소드와 숙소에서 녹음한 데뷔곡 '어머님께' 비하인드까지 들려준다. 

이어 박준형과 데니안은 'god의 육아일기'를 촬영해 팬들에게도 익숙한 1층으로 올라간다. god의 역사에서 '육아일기'는 빼놓을 수 없다. 방영 당시 순간 시청률 60%를 기록하는 등 god를 국민 가수로 만들어준 견인차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박준형은 "우리가 재민이를 키운 게 아니라 재민이가 우리를 키웠다"며 '육아일기'와 재민이가 god에게 끼친 영향을 이야기한다. 

그런가 하면 데니안은 "재민이가 최근 호영이랑 술 한 잔 했다더라"는 깜짝 근황도 전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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