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배우 송중기의 연인으로 지목됐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송중기의 연인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송중기가 지난 9월 'APAN STAR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할 당시 연인의 이름을 언급했다는 것이 근거로 제시됐다. 

   
▲ 26일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왼쪽)가 송중기의 연인으로 지목됐다. 송중기 측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이다. /사진=케이티 SNS, 더팩트


당시 송중기는 가족을 언급한 후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라며 여러 이름을 꺼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SNS에 따르면 마야, 안테스는 그의 반려견 이름이다.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이름이다. 

또 송중기가 연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연인의 사촌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임신, 결혼설도 제기됐다. 송중기의 연인이 최근 손에 알이 큰 다이아 반지를 끼고 있었다는 점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한 누리꾼은 "며칠 전 아는 분 처남이 송중기가 외국 여배우랑 임신해서 산부인과 온 거 봤다고 했다"며 임신 가능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송중기 소속사 측은 그의 연인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인지에 대해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 임신설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내놨다. 

다만 송중기는 이날 오전 열애 중이라는 사실은 인정했다.  

송중기의 연인으로 지목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 생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영국 런던, 이탈리아에서 보냈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 후 영화, 드라마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