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한다.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 측은 27일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 27일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측이 박해진(왼쪽부터 차례대로), 박성웅, 임지연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씨제스, 에스콰이어 제공


'국민사형투표'는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히 빠져나간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전국민의 사형 투표, 그 결과에 따라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과 그가 내세운 정의를 쫓는 경찰의 진실 추적극이다. 

이 작품은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국민사형투표를 소재로 한 흥미로운 설정과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텔링으로 약 1억 3000만 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박해진은 극 중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 김무찬 역을 맡았다. 김무찬은 사건 좀 된다 싶으면 모조리 자기 걸로 만드는 특진의 달인이다. 최연소, 최단기 남부청 광수대 팀장을 단 인물이다. 

박성웅은 8살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직접 살해하고 자수, 교도소에서 장기 복역 중인 권석주로 분한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름난 법학자였던 권석주는 교도소 안에서도 꼬박꼬박 교수님 호칭을 들으며 '구루' 같은 위치를 누린다. 

임지연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5년 차 경위 주현 역을 맡았다. 사이버 특채로 서울경찰청에 입성한 주현은 한때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팀의 에이스였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천덕꾸러기이자 욕받이 신세가 된 인물이다. 

'국민사형투표'는 2023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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