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박재범이 내년 2월 방영되는 KBS의 새 뮤직 토크쇼를 책임진다. 

KBS 측은 28일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THE SEASONS)’가 내년 2월 중 첫 방송된다"며 "첫 번째 시즌 MC는 박재범이다”고 밝혔다.

   
▲ 28일 KBS가 내년 2월 첫 방송되는 '더 시즌즈' 첫 번째 MC로 박재범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사진=모어비전 제공


‘더 시즌즈’는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신규 뮤직 토크쇼다.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한 해 동안 총 네 개 시즌을 선보이고, 네 명의 MC와 함께 한다. 

박재범은 '더 시즌즈' 첫 MC로 나선다. 데뷔 15년 만의 첫 지상파 MC 도전이다. 그는 장르불문 다채로운 음악을 소개하고, 뮤지션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더 시즌즈'는 내년 2월 중 첫 방송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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