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내 면세점 엔타스면세점 2차 오픈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인천 최초의 시내면세점 엔타스면세점이 수입화장품 및 향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 인천 구월동 엔타스면세점, 맥·록시땅 등 화장품 매장 추가 오픈 /사진=엔타스면세점 제공

30일 업계에 따르면 엔타스면세점은 지난 11일 프리오픈에 이어 메인 플로어인 수입화장품 및 향수 매장을 추가로 개장했다.

엔타스면세점 15층에는 에스티 로더, 크리니크, 맥, 라 메르, 바비 브라운 등의 유명 수입 화장품 브랜드와 국내 면세점 최초로 선보이는 톰 포드를 비롯한 조 말론, 불가리, 구찌, 프라다 등의 향수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엔타스면세점은 추가로 겔랑, 클라란스, 록시땅 등의 고급 브랜드를 입점시켜 내외국인 고객에게 최적화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1일 오픈한 엔타스면세점 12~14층은 차별화된 브랜드 입점으로 고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수입 패션잡화와 선글라스 브랜드가 입점한 12층에는 국내 면세점 최초로 도입된 유럽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의류 편집매장 '살롱 드 시테'(Salon de Cité)가 인기몰이 중이다. 겐조, 생 로랑, 아미, 톰 브라운 등의 트렌디한 브랜드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시계와 액세서리 브랜드로 구성된 13층에서는 론진, 티쏘, 라도 등의 인기 시계 브랜드를 만날 수 있고 14층에서는 주류 및 담배 매장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국산 화장품, 패션, 식품, 전자제품 매장이 있다.

엔타스면세점 관계자는 "엔타스면세점은 인천 시내 최초의 면세점이기 때문에 인천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을 것"이라며 "2차 오픈으로 더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만날 수 있게 된 만큼 고객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엔타스면세점은 신규 오픈을 기념해 6월28일까지 10~40% 세일을 진행하며 구매금액의 최대 14%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매장을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 '허브 새싹 키우기 KIT'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