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파추호' 박주호(35), 원클럽맨  골키퍼 박배종(33)이 수원FC와 재계약했다.

수원FC 구단은 28일 "박주호, 박배종과 2023년에도 함께 한다"며 두 베테랑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 사진=수원FC 공식 SNS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박주호는 지난 2021년 수원FC에 입단했으며 2022시즌에는 주장을 맡았다. 일본, 스위스, 독일 등 해외리그에서 활약했고 국가대표로도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박주호는 팀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

2022시즌 팀이 치른 38경기 중 32경기에 출전한 박주호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체력과 기량으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2013년 수원FC에 입단한 박배종은 아산 무궁화FC(2017~2018년)에서 군생활을 할 때를 제외하면 수원FC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올 시즌 초반에는 백업 콜키퍼였지만 시즌 중반 팀 수비가 흔들리자 골문을 지키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시즌 25경기 출전해 37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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