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KBS1TV 대하드라마 '징비록' 31회가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징비록' 31회에서는 지난 30회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왜적을 물리쳐 선조(김태우 분)가 술과 음식을 하사하는 모습 이후를 그려낸다. 

   
▲ 사진=징비록 31회 방송화면 캡처

30회에서 명나라 제독 이여송(정흥채 분)는 류성룡(김상중 분)에게 "술을 올리려면 예를 갖추고 북향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류성룡은 "나라를 위해서라면 내 자존심 따위가 있겠는가"라며 무릎을 꿇고 술을 올리려고 했지만 이여송은 "농이었다. 역시 충신이로다.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성룡의 기개에 감동한 이여송은 "연회를 그만 하자. 내일 당장 한양으로 출전을 준비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이날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31회에서는 류성룡은 다리만 생기면 한양으로 진격하겠다는 이여송과의 약속에 방법을 연구한다.

한편 광해군은 심유경을 찾아가 이여송을 한양으로 진격하라는 명을 내려달라하고 우연히 송응창이 그 이야기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