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콘서트로 새해를 연다. 

조수미는 내년 1월 7일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에서 신년 콘서트 ‘드림 위드 미(Dream with Me)’를 개최한다. 

   
▲ 조수미가 내년 1월 7일 링크아트센터에서 신년 콘서트를 갖는다. /사진=NHN링크 제공


이번 공연은 500여 석 규모의 링크아트센터에서 펼쳐져 조수미의 작은 숨소리부터 표정, 손동작까지 빠짐없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수미는 1부에서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울게 하소서'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레퍼토어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아이 러브 패리스', '서머타임'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인기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룹 TFN 멤버 케빈이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모든 관객에게는 조수미의 신보 '인 러브(In Love)' 친필 사인 CD가 제공된다. 

조수미는 손수 선물을 준비한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등 예상치 못했던 환경에서 정신적·육체적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모두에게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사랑과 위로의 순간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제 공연을 보는 순간 그리고 제 음반을 듣는 시간 만큼은 온전히 자기 스스로를 위하고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