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초고주파 무선 접속’ 기술 연구위한 테스트베드 공동 개발

[미디어펜=이승혜 기자] SK텔레콤이 세계적인 통신장비 기업과 5G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왼쪽)과 크리스티안 라이셔 로데슈바르즈사 최고 운영책임자(오른쪽)가 29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5G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크리스티안 라이셔 독일 로데슈바르즈 통신 최고운영책임자(CEO)와 5G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체결식을 갖고 밀리미터파 전파특성 측정·전파모델 연구·5G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세대 초고주파 무선 접속’ 기술 설계· 분석을 위한 테스트베드 공동 개발에 주력한다.

또 확장된 네트워크 수용량 확보를 위해 초고주파 대역에서 기지국과 단말 간 전송손실 및 다중반사 등을 측정·분석할 예정이다.

데이터의 효율적 전송을 위해 필요한 ‘차세대 초고주파 무선 접속’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밖에 양사는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할 차세대 안테나 시스템 핵심기술 ‘Active Antenna System(AAS)’의 연구·개발도 지속할 예정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5G 시대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양사가 협력을 통해 5G 핵심요소기술을 발굴·확보하고 5G 시대 개막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