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 받아

'드림하이'가 2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24일 방송통신심의위에 따르면 '드림하이'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납치·협박·성희롱 등의 불법적인 행위와 극중 학생들의 저속한 표현이 난무하고, 이를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여과 없이 재방송한 점이 지적됐다.





또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모습을 반복 노출해 해당 협찬주에게 광고효과를 준 것도 지적돼 방송 23일 방통심위 전체회의에서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는 "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그린 월화드라마에서, ▲사채업자가 미성년자를 강제로 납치하거나 협박하고, 교사의 누나가 남자 고등학생들의 몸을 더듬는 등의 장면, ▲극중 학생들이 "사진 열라 찍어대던데", "쪽팔리게...뒤질래 너", "지랄 똥싸고 자빠졌구마"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장면 등이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하이'는 28일 16회로 극을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 3월1일 스페셜 콘서트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