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배우 원빈과 이나영 측이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혼전 임신과 관련해 입장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빈 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30일 한 매체를 통해 "혼전 임신이 아니다. 우리도 자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 원빈 이나영 결혼, 혼전 임신설 제기된 배용준·박수진도 화제…진실은?/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원빈과 이나영은 이날 강원도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극비리에 올렸으며 소수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과 이나영 두 사람은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 신혼여행은 각자 향후 일정이 마무리 될 때 쯤 천천히 계획해서 다녀 올 예정이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1년 한 소속사 연예인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앞서 혼전 임신설이 제기된 커플이 또 있다. 지난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의 양근환 대표는 "배용준 씨는 파파라치도 피하고 싶어했고 이런저런 불필요한 추측도 피하고 싶어했다"면서 "두 사람은 서로 믿음과 확신이 깊어 바로 결혼을 약속했고 곧 발표를 할 계획이었는데 예정보다는 좀 빨리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항간에서는 박수진의 임신설도 제기되고 있지만, 양 대표는 이에 대해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빈 이나영 결혼, 정말 대박이다" "원빈 이나영 결혼, 아무 일 없는 거 맞지?" "원빈 이나영 결혼, 앞으로 행복하게 살기를" "원빈 이나영 결혼, 요즘 연예계 좋은 소식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