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침착맨·주우재 콤비가 익살스러운 케미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놓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는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의 진행으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2022 MBC 방송연예대상' 2부에서는 남자 부문 우수상 시상자로 유튜버 침착맨(이말년 작가)과 모델 주우재가 나섰다.

올 한 해 MBC 유튜브 웹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한 두 사람. 주우재는 "침착맨 씨가 요즘 '웹예능계 유재석'이라는 말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고 운을 뗐고, 침착맨은 "내가 언제 그랬냐"며 웃었다.

이에 주우재가 "유재석 씨보다 이것만큼은 잘할 수 있다는 것이 있냐"고 묻자 침착맨은 "유재석 씨가 둘리 춤으로 유명하지 않냐. 둘리 춤만큼은 제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잔망스러운 둘리 춤을 선보였다.

객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의자 위로 올라가 원조 둘리 춤으로 응수,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 사진='2022 MBC 방송연예대상' 중계 방송 캡처

   
▲ 사진='2022 MBC 방송연예대상' 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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