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오전 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당 15㎍ 이하)인 날의 경우, 남산 'N서울타워'의 당일 전망대 입장료를 15% 할인해준다고 30일 밝혔다.

성인은 1만 6000원에서 1만 3600원, 소인은 1만 2000원에서 1만 200원으로 입장료가 싸진다. 

   
▲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사진=연합뉴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한 후 신청 화면을 현장에서 제시하거나, N서울타워 현장 입간판 등 홍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서울시와 N서울타워 운영업체인 CJ푸드빌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12∼3월) N서울타워와 연계된 행사를 이어간다.

김덕환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꾸준한 노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N서울타워에서 맑은 서울 하늘과 전경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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