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아이콘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 

소속사 YG는 30일 "아이콘 멤버들의 계약기간이 만료됐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30일 YG가 그룹 아이콘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사진=YG 제공


이어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아이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아이콘 팬덤 아이코닉에게 감사를 표하며 "새 출발을 앞둔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콘은 2015년 데뷔 후 '취향저격', '리듬타', '사랑을 했다'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하지만 2019년 그룹 메인 프로듀서이자 멤버였던 비아이가 마약 구매 의혹으로 탈퇴하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해에는 멤버 바비가 배우자의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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