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다양한 노선 투입, 추억 선사"
[미디어펜=박규빈 기자]티웨이항공은 포켓몬스터 래핑기 '피카츄제트TW'가 지난 28일부터 본격 운항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은 지난 28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피카츄제트TW 취항 행사를 실시했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주식회사 포켓몬(The Pokémon Company)이 항공업계와 관광업계에 힘을 보태고, 전 세계 포켓몬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당사가 처음으로 포켓몬 래핑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피카츄제트TW는 △외관 래핑 △기내 장식 △보딩 패스 △배기지 팁스 △종이컵 △면세 쇼핑백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 등까지 모두 포켓몬으로 꾸며져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피카츄제트TW' 모형 항공기(B737)·몬스터 볼 파우치형 담요·메탈 키체인·포켓몬 젤펜 3종 세트 등 총 4종의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도 전 노선 기내에서 판매한다.

   
▲ 피카츄제트TW./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피카츄제트TW는 국내선·동남아·일본 등 다양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항공기 투입 스케줄은 운항 사정으로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모바일 앱·웹에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별도의 페이지를 개설했다. 아울러 피카츄제트TW의 외관 디자인·스페셜 에디션 굿즈 소개·구매 방법·포켓몬 항공기 운항 스케줄 등 다양한 정보를 게시했다. 또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도 피카츄제트TW 투입 항공편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포켓몬이라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멋진 파트너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세계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피카츄제트TW의 힘찬 날갯짓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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