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종석 측이 열애설을 촉발시킨 수상 소감에 대해 해명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1일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그 분에 대한 배려를 해야 해서 직접적인 정보, 언급을 못했던 것뿐이며 고마웠던 사람을 향한 인사"라고 전했다.

전날(30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2022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빅마우스'를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을 입증한 이종석이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을 말하던 이종석은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을 보여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 분이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다. 제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고 존경했다고 전하고 싶다. 그 분을 보면서 '더 열심히 살아놓을 걸', '내가 더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여자친구를 향한 수상 소감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