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바르셀로나 빌바오 전에서 네이마르 사포 논란이 네티즌들의 화제다.

네이마르 사포 논란은 31일(한국시간) 2014-2015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 바르셀로나 빌바오 전에서 후반 85분 발생했다.

   
▲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바르셀로나 빌바오 전에서 네이마르 사포 후 상대 팀 선수와 충돌하는 장면이 TV 중계에 그대로 방송됐다.

바르셀로나 빌바오 전에서 네이마르는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과정에서 공을 뒷발로 올려 제치는 일명 네이마르 사포 동작을 취했고 수비는 그런 네이마르를 밀쳤다.

네이마르 사포를 본 빌바오 선수들은 이 장면을 보고 네이마르를 향해 달려들어 거세게 네이마르를 비난했다.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전 경기가 이미 3대1로 경기의 승패가 기운 가운데 경기 종료 시점이 다가오자 자신들을 조롱했다는 이유다. 

네이마르 사포에 대해 바르셀로나 빌바오 전 이후 네이마르는 "이것은 축구다.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나는 항상 이런 드리블을 해왔고 내 플레이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 역시 "내가 빌바오 선수였어도 그렇게 반응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브라질에서는 일반적인 장면"이라고 의도가 있던 플레이가 아님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