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복귀작 '악귀'가 6월 방송된다. 

1일 SBS 측에 따르면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김재홍)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 SBS가 1일 김은희 작가 신작 '악귀'가 오는 6월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사진=SBS 제공


이 작품은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다른 세상,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작품성과 흥행력을 인정받아 온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약 9년 만에 SBS와 손 잡고 선보이는 신작이다.

전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스산한 음악을 배경으로 의문의 죽음을 쫓는 듯한 김태리와 오정세의 악전고투가 담겼다. 약 15초 분량의 영상 만으로 극도의 간장감을 선사한다. 

미스터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태리의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문 밖은 다른 세상. 문을 열면 그 곳엔 악귀가 있다'는 김태리의 내레이션은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한편, '악귀'는 오는 6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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