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년사..."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 강력 추진"
[미디어펜=이희연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새해 첫날인 1일 "(올해)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적극적인 정책과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다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신년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적극적인 정책과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특히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과 금융, 서비스, 공공 등 3대 분야 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민간 중심으로 경제를 활성화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9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사진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물가, 고금리의 경제위기 속에서 이태원의 비극적인 참사로 인해 우리 모두 큰 아픔을 겪었다"라며 "새해에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국민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평화를 강조했다. 그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국내외 상황은 매우 엄중하지만 우리의 지혜와 힘을 모으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모든 공직자는 국민만 바라보며 국민과 함께 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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