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일과 육아 병행으로 24시간이 모자란 7인 가족의 보금자리를 찾아 나선다. 

1일 오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최초로 5남매, 7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2살부터 7살까지 5남매를 둔 부부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곧 전세 만기로 이사를 가야한다고 말한다. 직장인 남편과 프리랜서 강사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아내는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24시간이 부족하다며 ‘홈즈’에 의뢰한 이유를 밝힌다. 

   
▲ 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황보라, 정성호가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희망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서울역에서 대중교통으로 30~40분 이내의 서울 전 지역이다. 인근에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있길 바랐다. 방은 3개 이상을 희망했고, 아이들을 위해 도보 15분 이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원했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7억 5000만 원까지다.

복팀에서는 황보라가 출격한다. 지난 해 11월 결혼한 그는 결혼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안정감이 생겨서 좋다"고 말한다. 

황보라는 양세형과 함께 중구 중림동으로 향한다. 황보라는 "10년 전 서울역 인근에 살았다. 부산 출신이라 편하게 기차를 타려고 이 근처에서 살았다"고 말한다. 그는 인근에 지하철 충정로역이 있고 서소문 역사공원과 손기정 체육공원 그리고 대형마트가 있어 살기 좋다고 설명한다. 

해당 매물은 남편 직장까지 도보 10분 걸리는 '직주근접'이다. 2001년 준공된 대단지 아파트로 6년 전 리모델링을 마쳐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길게 뻗은 화이트 톤의 거실과 우물형 천장이 개방감을 더한다. 'ㄷ'자 주방은 실용성을 갖췄다. 

덕팀에서는 5남매를 둔 '다둥이 아빠' 코미디언 정성호가 출연한다. 최근 다섯째 아들을 품에 안은 그는 "아이가 넷이나 다섯이나 힘든 건 매한가지"라며 "이제는 흥부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한다. 

정성호는 양세찬과 함께 성동구 성수동으로 향한다. 남편 직장이 있는 서울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도보 5분 거리에 2호선 뚝섬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성수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2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 1층 매물로, 아이들을 위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집 안 곳곳을 둘러보던 정성호는 다둥이 전문가답게 생활 속 다양한 정보들을 전한다. 그는 빨래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하루에 수건을 약 20장 사용한다. 목욕탕 수준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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