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데이터 2GB 제공,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 무제한 이용 가능

[미디어펜=이승혜 기자] KT가 사용자 입맛에 맞게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 KT가 1일 ‘마이 타임 플랜’을 출시해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혜택을 더욱 확대한다./ 사진=KT 제공

KT는 ‘마이 타임 플랜’ 부가서비스를 출시해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혜택을 더욱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이 타임 플랜은 국내 최초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한다.

월정액 7000원을 납부하면 매일 3시간 동안 2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 받을 수 있고 기본량 소진 후 최대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단 부가세는 별도다.

소비자는 0시부터 21시까지 총 22가지 시작시간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시간은 월 2회까지 변경 가능하다.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음성통화 혜택도 확대한다.

가장 낮은 요금제 299부터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기존 가입자는 별도 요금제 변경 없이 서비스가 적용된다.

데이터 선택 699 이상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는 ‘VIP팩’을 추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올레멤버십 등급을 VIP로 상향하고 단말보험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다양한 데이터 혜택 제공으로 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파격적 데이터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