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정용화가 새로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2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에서 정용화는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용화는 냉정한 말투와 차가운 표정을 지녔지만, 자신이 원하는 연구라면 그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는 신하루의 독특한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신하루는 완벽한 외모, 화려한 말발, '아주 특별한 뇌'를 가졌지만 인간애는 부족한 인물로 지금까지 정용화가 연기한 캐릭터와 차별화되는 역할이다.


   
▲ 사진=KBS2 '두뇌공조' 방송 캡처


2021년 KBS2 '대박부동산' 이후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정용화는 '두뇌공조'를 통해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뇌신경과학자의 예민함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하며 역할에 완벽히 몰입, 눈길을 끌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수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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