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유슈 은도예(31)를 퇴출하고 새 외국인선수 데본 스캇(29)을 영입했다.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은 3일 "2022-23시즌 은도예를 대체할 외국인선수로 KBL 경력자인 스캇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 SNS


스캇은 2022시즌 필리핀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42분을 뛰며 21.8득점, 14.1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한국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 소속으로 정규시즌 15경기 출전해 평균 10.3득점 5.9리바운드로 활약했던 선수다.

한국가스공사는 "미스매치를 활용한 인사이드 공격력과 준수한 미들레인지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스캇을 영입해 공수 인사이드 장악력과 포인트 포워드 역할을 통한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스캇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캇은 2일 저녁 입국했으머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빠르면 오는 7일 서울 삼성과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2022-23시즌 외국인 1옵션으로 입단한 은도예는 공격과 수비에서 팀 공헌도가 떨어지고, 국내 선수들과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아 외국인선수 교체권 2장 중 1장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은도예 퇴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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