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엘라스트(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원준, 예준)의 멤버 승엽이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소속사 이엔터테인먼트는 3일 “승엽이 오는 31일 육군 28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한다”고 밝혔다.

   
▲ 3일 엘라스트 승엽이 자필편지를 통해 오는 31일 입대 소식을 전했다. /사진=이엔터 제공


승엽은 이날 엘라스트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알렸다.

승엽은 “2023년 계묘년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나라의 부름을 받아 31일에 군대에 가게 됐다. 너무 갑작스러운 이야기라 엘링(팬덤명)에게 많이 미안하다”며 “2020년 6월 9일에 데뷔해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고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 1년 6개월 동안 엘링과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지만 더 멋있어진 모습으로 돌아올 저를 기대해달라.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승엽은 입대 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한층 더 건강하고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엘라스트는 승엽의 입대 후 7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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