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의 신청 있을 때 요건에 부합하면 계속 승인 계획”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지난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차원으로 반출된 물자는 총 12건으로 55억여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2월에 신규로 3억원 상당의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 물자 반출이 1건 있었다”며 “이로써 2022년 한해 동안 승인된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 물자 반출은 총 12건으로 55억2000만원에 상당하다”고 밝혔다. 

   
▲ 통일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를 월별로 살펴보면, 2월에 3건 20억원 규모, 3월에 1건 5억원 규모, 4월에 3건 10억8000만원 규모, 8월에 1건 4억4000만원 규모, 9월에 1건 5억원 규모, 10월에 2건 7억원 규모, 12월에 1건 3억원 규모이다.

이 당국자는 “올해에도 민간 차원의 대북 인도적 지원 물자 반출에 대해 민간단체의 신청이 있을 경우 요건 등을 검토해서 요건에 부합하면 계속해서 승인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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