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선빈이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이선빈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 새벽에 무슨 일이냐"면서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냐. 논란을 만들고 싶은 게 아니겠냐"는 글을 게재하고 전 소속사 이매진아시아가 실질적 경영자 등의 횡령 혐의로 상장폐지 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 4일 이선빈이 SNS를 통해 법정 위증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티빙 제공


이어 그는 "나 때문에 상장폐지? 내가 저렇게만 얘기했다고?"라며 "그 회사와 제 재판 건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기사 써달라"고 했다. 

앞서 이날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이선빈은 전 웰메이드 예당 회장 변모 씨가 2021년 전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 대표 서모 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서 더블유와이디 소유권과 관련한 법정 증언을 4년 전과 다르게 번복했다. 

이선빈이 2017년 이매진아시아가 이 회사의 전 최대 주주인 변모 씨를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서 "변 씨는 더블유와이디와 무관하다"고 진술했다가, 2021년 서모 씨의 공판에서는 고소인 측 증인으로 출석해 "더블유와이디는 변 씨의 회사가 맞다"고 증언을 번복했다는 것이다. 

해당 매체는 이선빈의 위증으로 이매진아시아가 상장폐지 됐다고 전했다.  이에 이선진이 반박을 한 것이다.

한편, 이선빈은 현재 티빙 '술꾼도시여자들2'에 출연 중이다. 그는 배우 이광수와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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